박보검 "차태현 선배님과 콜라보레이션 앨범? 정말 재밌을 것 같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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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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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인터뷰[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박보검이 연기 뿐 아니라 앨범 발매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박보검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 자리에서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내 사람’과 관련해 “(녹음은) 정말 재밌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지만 개미 감독님(음악 감독) 덕분에 정말 재밌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회사 대표님도 앨범을 제대로 내보자고 말씀 하시기도 했다. 그래서 천천히 준비해보자는 이야기도 있다. 아직도 음원 사이트에 제 이름이 뜬다는 게 신기하고 좋다. 좋은 음악 선물 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차태현과의 콜라보레이션 음원 발매에 대한 질문에는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 ‘박차?’로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해맑게 웃었다.

박보검은 “정식으로 노래 트레이닝을 받아본적이 없어 천천히 준비하고 보여드리면 후회가 없을 것 같다. 녹음 할 때도 감독님께서 디렉션을 너무 잘해주셔서 욕심이 나기도 하더라”며 “첫 OST에다가 오래 남을 수 있는 음악이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하며 음악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박보검은 자신이 직접 부른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내 사람’을 발매하고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연기 뿐 아니라 숨겨진 노래 실력으로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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