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료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 시민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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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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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 시정경영진단결과 '5대 1등 산업'으로 선정된 의료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부산광역시 의료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 시민공청회가 28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에는 의료산업과 관련된 대학, 기업, 의료기관, 출자·출연기관, 시민 등이 참석해 ‘의료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의료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은 지난 3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8회, 중간보고회 2회, 워크숍과 시의회 상임위원회 보고 과정을 거치면서 8개월의 장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대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가짐으로써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시는 26일 밝혔다.

시는 '사람과 기술이 어우러진 글로벌 스마트 의료 중심 도시'를 비전으로 글로벌 치의학 산업 중심도시 위상 확립,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항노화산업 육성, P-HIS 기반 시민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실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관광 도시 구현, 미래 기술 발굴을 통한 지속성장 체계구축의 5대 전략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25개 추진과제를 도출해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역인재의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에 의한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술 사업화를 통한 기반구축과 산·학·연·병 연계한 전문 인력양성, 나아가 기업을 지원·육성함으로써 미래먹거리 산업인 의료산업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구축하여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의료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는 부산시 의료산업 여건 및 성장잠재력 분석, 비전 및 추진전략, 중점육성분야 선정 등 '부산광역시 의료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의 필요성과 추진과제 실행을 위한 의지를 밝힘으로써 향후 부산의 미래상과 기대효과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시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김희영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의료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에서 제시한 5대 전략과 25개 추진과제는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대학, 의료기관 등의 협조체제에서 실행 가능한 종합계획으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함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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