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시티투어-생태관광으로 전국 수학여행단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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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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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군 생태관광, 교육과 재미를 접목한 수학여행지로 인기

▲인천 동수초등학교 수학여행단 [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인천 동수초등학교 10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수학여행단을 유치하여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수학여행단 유치는 서천군의 지속적인 수학여행단 유치 노력과 시티투어를 활용한 서천군만의 생태관광이라는 강점이 접목되어 이뤄낸 결과이다.

 동수초등학교 학생들은 코레일을 통해 열차로 서천에 도착하여 서천 시티투어 버스로 2박 3일 동안 서천의 주요 역사, 문화, 자연을 둘러보며 서천의 매력에 빠졌다.

 또한 금강하구와 신성리갈대밭, 갯벌체험 등 서천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생태관광을 통해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이 아닌 보고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시티투어를 접목하여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수학여행단 유치라는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수학여행단은 2박 3일 일정으로 서천의 주요 관광지와 생태학습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서면의 김가공단지를 들러 난생처음 접해보는 김 생산과정을 보고 체험하면서 다른지역에서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시작으로 둘째날 국립생태원과 한산모시관, 조류생태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자연과 역사문화의 보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날은 인근의 근대문화역사박물관을 방문하여 근대문화에 대한 우리과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민상규 교장(동수초등학교)은 “본인의 고향이기도 한 서천에 수학여행을 오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고 항상 수학여행지로 어디로 갈지 고민하던 차에 서천에 이렇게 훌륭한 역사, 문화, 교육, 자연이 어우러진 장소들이 많아서 학생들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 학교에 서천을 수학여행지로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이번 수학여행단 유치를 계기로 수학여행지로서 서천이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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