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즐거워요"… 중구, 내달 11일까지 '신중부시장 야시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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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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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중부시장에서 펼쳐진 건맥축제 때 늦은 밤까지 관광객들이 몰려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중구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국내 최대 건어물시장인 중구 신중부시장에서 특별한 야시장이 열린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내달 11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6~10시 을지로4가 신중부시장 일대에서 건어물 전문요리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2016년 신중부시장 야시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매 위주의 낮 시장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관광객과 젊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5대 가량의 건어물 요리매대와 푸드트럭에서 전복꼬치, 맥반석 오징어, 홍콩식 어묵, 멸치튀김, 불초밥, 스테이크덮밥 등 이색요리뿐만 아니라 시원한 음료도 판매된다.

신중부시장 상인문화기획단이 직접 판매하는 건어물 파격세일 행사도 준비, 여러 건어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행사장 내 소규모 무대에서는 버스킹, 댄스 및 일렉가야금 공연, 발라드 가수 초청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도 선보인다.

최창식 구청장은 "가족들, 직장 동료들과 함께 중부시장 야시장을 방문해 품질 좋고 저렴한 건어물도 구입하고 맥주와 함께 흥겨운 가을밤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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