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vs중국판⑦] '달의연인 보보경심려' 17회 편집 장면은? 정경순, 강하늘에 "강한나 황후 만들 것"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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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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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해외판 예고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현재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한국과 함께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동시 방영되고 있다. 이에 한국판과 중국판 방송이 비교되고 있다.

24일 방송된 중국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7회에서는 채령(진기주)은 왕소(이준기)와 하룻밤을 보내고 온 해수(아이유)에게 "언제 오셨습니까"라며 반가워한다. 고마움을 표하는 해수에게 채령은 "14황자께서 출정하시기 전에 전해달라는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궁에서 나갈 일이 생겼으니 생각 있으면 꼭 말하라고 하셨어요"라고 전한다. 이에 해수는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화제를 돌린다. 

또한 왕소의 반란을 알고 있던 해수는 때마침 온 채령에게 "오늘은 다들 다미원 출입을 삼가라고 해. 혹시 밖이 소란스럽더라도 여기는 아무 일 없을테니까 안심시키고…"라고 당부한다. 
 

[사진=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해외판 예고편]
 

왕소가 황제가 된 후 궁으로 돌아온 8황자 왕욱(강하늘)은 여동생 황보연화(강한나)에게 "네가 황궁 문을 열어준 것이 사실이냐"고 묻는다. 이에 모친 황후 황보씨(정경순)는 "내가 그리하라고 했어. 물러설 곳이 없는 선택이었다. 이제 우리 가문은 황제가 아닌 황후를 배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에 왕욱이 "드디어 저에 대한 기대를 접으셨나 봅니다"라고 말하자, 황후 황보씨는 "큰 판이 바뀌었으니까. 난 너의 어미지만 연화의 어미도 돼. 무엇보다 난 욱이 네가 변한 게 안타까웠어. 빗나갈수록 괴로운 건 너야. 차라리 황실에서 멀어지는 게 나아"라고 말한다.

한편,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는 내용을 담은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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