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롯데홀딩스 새 사외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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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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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한·일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일본 롯데홀딩스에 새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21일 롯데에 따르면 미타치 다카시 일본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전 대표는 지난 8월 롯데홀딩스의 새 사외 등기이사(취체역·取締役)로 등재됐다.

미타치 사외이사는 앞서 6월 25일 열린 홀딩스 정기 주총에서 선임된 인물로, 지난해 8월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의 제안으로 첫 사외이사 자리에 오른 사사키 도모코 데이토대 법학부 교수에 이어 홀딩스의 두 번째 사외이사다.

이로써 롯데홀딩스 이사회는 사내이사 7명, 사외이사 2명 등 모두 9명으로 늘었다.

미타치 사외이사는 1979년부터 일본항공(JAL)에서 일했고 1992년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3년 10월 보스턴컨설팅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같은 회사 부사장과 일본 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이사와 라쿠텐 사외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한편 재계는 미타치 사외이사의 이사진 합류가 신동빈 회장 입장에서 든든한 원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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