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아내가' 이상엽·보아, 뜻밖의 케미 발산 "코미디 배가 시키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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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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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보아(왼쪽), 이상엽[사진=JTBC, 드라마 하우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상엽과 보아가 ‘이.아.바’를 통해 신상 케미를 예고했다.

10월 28일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연출 김석윤 임현욱)에서 이상엽과 보아는 각각 방송국 PD이자 권 작가 한정 찌질남 안준영과 건어물녀 방송작가 권보영으로 만난다.

보영 앞에서는 유독 찌질 본색이 빛을 발하는 안준영과 ‘빼박캔트’ 바른말만 쏘아대는 권보영은 ‘이.아.바’에서 유일하게 로맨틱 코미디를 담당하며 아웅다웅 찰떡궁합을 선보인일 예정.

이상엽은 보아에 대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로 큰 무대들을 밟았던 친구라 연기에 있어서도 포인트를 확실히 아는 것 같다”라고 칭찬하며 “현장에서도 여유가 넘친다. 나의 애드리브에 더 웃긴 애드리브로 맞받아친다”라고 두 사람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아니 이상엽과 보아가 이런 연기를?’과 같은 느낌이 드실 것 같다. ‘투(two)영’ 커플은 ‘이.아.바’에 코믹을 배가 시키는 역할이다. 두 사람의 로맨틱 코미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보아는 “이상엽은 ‘이.아.바’를 통해 처음 만난 인연이다. 나를 맞춰주려고 노력한다. 편안한 오빠 같은 느낌이 있다”라고 파트너에 고마움을 전하며 “투영 커플은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아서 금방 친해졌다. 우리의 문제 아닌 문제는 너무 웃겨서 서로 웃음을 참기 힘들다는 것이다. 뜻밖의 조합이 만들어 내는 로코 케미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이다. 이선균-송지효, 김희원-예지원, 이상엽-권보아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커플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리며 안방극장에 특급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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