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독 소라 "나 빼고 모두 '프로듀스101' 출연, 멤버들 소중함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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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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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불독[사진=곤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불독의 메인보컬 소라가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멤버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소라는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원래 우리 다섯 명(소라, 세이, 키미, 형은, 지니)이 데뷔를 하기로 한 상태에서 나머지 멤버들이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프로그램을 계기로 멤버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 동생들이 방송에 나오는 걸 모니터링 하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프로듀스 101'에 출연한 형은과 키미는 더 많은 연습생들과 만나 자신들의 실력을 검증 받고 싶었다고 말했고 지니는 "'프로듀스 101'이 그렇게 큰 프로그램인 줄 몰랐다. 처음엔 그 프로그램에 나가면서 데뷔가 밀릴까봐 걱정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지니는 "프로그램이 크게 흥행하면서 인지도나 여러 면에서 많은 걸 얻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프로그램에도, PD님과 회사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불독은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지니, 키미 세이, 형은에 소라가 함께해 구성된 걸 그룹이다. 불독이라는 그룹 이름은 무대에선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하지만 팬들에겐 사랑스럽게 다가가겠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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