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GE와 산업인터넷 사업모델 공동 개발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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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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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해각서 체결…GE 솔루션 테크윈 제품·공장에 적용

신현우(사진 왼쪽부터) 한화테크윈 대표와 존 라이스 GE 부회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이 지난 12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테크윈 제공. [사진=한화테크윈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화테크윈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손잡고 생산설비를 디지털화하고 제품을 서비스화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12일 존 라이스 GE 부회장,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E 디지털과 산업인터넷(Industrial Internet) 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GE의 산업인터넷 솔루션을 한화테크윈의 제품과 공장에 적용하는 것을 상호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E는 산업인터넷 플랫폼인 ‘프리딕스(Predix)’와 다양한 솔루션으로 산업현장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GE의 ‘프리딕스’와 ‘자산성과관리(Asset Performance Management)’, ‘생각하는 공장(Brilliant Factory)’ 솔루션을 활용해 공장과 설비를 디지털화하고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GE와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고객들은 최고의 제품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통한 비용절감 및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기대하고 있다”며 “GE의 산업인터넷 제공을 통해 한화테크윈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는 “GE와 오랜 사업관계를 통해 구축한 신뢰를 기반으로 사업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제조경쟁력과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테크윈은 GEnX 엔진 RSP 참여, LM2500 엔진 LPT 모듈 생산, KF-X 엔진 개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GE와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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