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X·삼성, 롤드컵 조별예선 첫날 나란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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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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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롤드컵 공식 홈피 캡쳐]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 대표 ROX 타이거즈와 삼성 갤럭시가 '201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예선 첫 날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A조의 ROX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201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조별예선 1일 차 경기에서 독립국가연합의 알버스 녹스 루나(ANX)에 승리를 거뒀다

이어 D조의 삼성 갤럭시는 1일 차 경기에서 유럽의 스플라이스를 상대로 1승을 챙겼다.

B조의 SKT T1은 1일 오전 8시 첫 경기로 클라우드9(미국)과 대결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은 각 지역별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16개 팀이 한데 모여 전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LoL e스포츠 중 최고의 권위를 지닌 대회로 2016 시즌 LoL e스포츠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대회다. 30일 개막한 롤드컵에는 16개 팀이 우승상금 100만달러(총상금 213만달러)를 놓고 겨룬다.

각각 4개팀으로 이뤄진 A, B, C, D조의 팀들이 서로 다른 진영에서 2번씩 맞붙어 상위 1, 2위팀이 8강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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