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제20회 노인의 날 정부 포상' 대통령상 수상… 기초자치단체 최초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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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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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춘희 송파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30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제20회 노인의 날 정부 포상'에서 노인복지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쾌거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통령표창 17명 및 훈포장 6명, 국무총리와 장관상 등 134개 기관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이중 행정관서로는 송파구가 유일하다.

구는 그동안 고령화에 따른 노인학대 사례증가로 인해 노인인권보장을 위해 노력했다. 작년 '송파구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인권보장 조례'를 제정, 노인인권보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노인인권보장실태조사단 및 노인복지명예지도원도 위촉했다.

또 서울시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노인인권 인형극 공연, 노인학대 예방교육, 노인복지시설 점검, 찾아가는 노인인권 상담, 노인인권콘서트 및 건강강좌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은빛 제2막 인생을 위한 사업도 풍성하다. 노인의 경제적 지원을 돕는 노인일자리사업 '골목호랑이 어르신 사업'을 비롯해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인교실' △복지관․요양센터·데이케어센터 설치 △'사랑의 밥차' 운영으로 어르신 결식 예방 등 노인복지증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사는 요즘, 청춘을 바쳐 일했던 어르신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경받아 마땅하다"며 "복지혜택에서 소외돼 고통받는 이들이 없도록 각종 방법으로 어르신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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