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노조파업 관련 업무복귀자 11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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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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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참가율 갈수록 떨어져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에 참가했다 업무로 복귀한 직원이 110명을 돌파하면서 파업참가율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업무복귀자가 114명으로 늘어났으며 파업 참가율은 48.4%로 떨어졌다.

업무복귀자는 파업 첫날인 27일 오후 1시 12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오후 6시엔 32명으로 늘어나 이날 하루에만 48명이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귀자는 28일 90명을 돌파했으며 파업 3일째 110명을 넘어섰다.

파업 당일 50.4% 였으나 이틀째는 49.7%, 29일엔 48.4%로 떨어져 파업 지속에 따라 동력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공사가 29일 파업 참여를 선동하거나 적극 가담한 노조간부 6명에 대해 추가로 직위를 해제함에 따라 모두 40명이 직위해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단순 가담자들의 직위해제 처분은 풀기로 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이번 파업으로 시민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데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며 "파업이 계속됨에 따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필수유지인력 운용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직위해제 처분자를 배려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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