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선착장서 승용차 바다로 추락…신원미상女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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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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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격자, "흰색 SM5 승용차가 바다로 돌진"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전남 보성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신원미상의 여성 1명이 숨졌다.

119구조대와 해경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58분께 전남 보성군 회천면 율포리의 한 선착장에서 흰색 SM5 승용차가 바다로 돌진,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목격자는 "승용차가 선착장에서 바다 방향으로 갑자기 전속력으로 돌진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구조대 잠수부는 선착장에서 50m 떨어진 바닷 속에서 차량을 발견하고, 차 안에서 여성 1명의 시신을 건져 올렸다.

해경은 사고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고 경위와 숨진 여성의 신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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