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정우성 "예매순위 1위? 당황스러워…기쁜 마음 진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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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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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수라'에서 비리 형사 도경 역을 맡은 배우 정우성[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정우성이 ‘아수라’가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9월 28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의 주연 배우인 정우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이날 각종 영화예매사이트에는 ‘아수라’가 예매율 71.5%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특히 청불영화 중 가장 높은 수치의 예매순위로 일각에서는 “청불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불러모으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정우성은 “당황스럽다”면서도 기분 좋은 내색을 보였다. 그는 “대중에게 좋은 영화가 되길 바라는 마음은 있었지만, 대중이 좋아하는 코드라고 생각지는 않았다. 생각지도 않은 일이라 기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다. ‘아수라’ 팀끼리 호들갑 떨지 말고 차분하게 지켜보자는 반응”이라고 귀띔했다.

영화 ‘아수라’는 다섯 악인들의 살아남기 위한 싸움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등이 출연한다. 9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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