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만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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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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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질병관리본부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1355개소 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어르신 등 53만여 명이다.

'인플루엔자'는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며 우리나라는 12월부터 4월 사이에 유행할 수가 있고 접종후 약 2주가량 경과하면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예방접종 효과 지속시간(평균6개월)을 고려해 10월~12월에 접종을 권장한다.

노인에서 백신의 예방효과는 건강한 성인에 비해 낮지만,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을 예방 하는데 50~60%의 효과가 있고,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을 예방 하는데 80%정도의 효과가 있다.

올해 인플루엔자 접종은 만75세 이상(1941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은 10월 4일부터 시작하고, 만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은 10월 10일 이후부터 무료접종이 이뤄져 긴줄서기가 사라지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가까운 동네 지정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예방접종률의 향상으로 어르신 개인의 건강증진과 부산시민의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과 질병부담 감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지정의료기관 관련 문의 사항은 구, 군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s://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도 확인가능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정해진 날짜에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할 것과 접종후 20~30분간 머물러 이상반응을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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