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도서관, 인문학프로그램 인문학, 도서관에서 꽃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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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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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도서관에서는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하여『열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시 읽기 좋은 계절 10월을 맞이하여‘가을, 시와 마주치다’라는 주제로 도서를 추천하고 각 도서관에서는 이와 관련된 도서 전시를 병행하여 진행한다.

주요 추천도서는“순간의 꽃”은 1958년『현대문학』에 <봄밤의 말씀>, <눈길>, <천은사운> 등을 추천받아 등단한 고은 시인의 시집. 제목 없이 단장들을 죽 잇대놓은 일종의 선 시집으로 시인의 몸을 통해 순간순간 나눈 감응과 깨달음의 정화, 그 순정한 관찰 록으로 낮의 시대에 대한 전복적 성찰을 내장하고 있다.

시인도, 아이들도 함께 신나는 밝고 따스한 동시집으로서『콧구멍만 바쁘다』의 전편에 흐르는 정서는‘밝음’과 ‘따스함’으로 압축할 수 있다.

총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아이들이 학교와 집에서 느낄 수 있는 일상적인 감성, 동식물과 자연의 통찰을 보여주는 서정적인 ‘생태통시’들도 담겨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봐도 재미있고 따스한 동시집이다.

양주시도서관 관계자는 "가을 시와 마주치다 라는 주제에 선정된 추전도서 인“순간의 꽃”,“콧구멍만 바쁘다”는 만연한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10월에 마음을 울리는 시를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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