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고속ㆍ시외버스 정류장 신축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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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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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합실․매점․화장실 등 편의시설 고루 갖춰, 30일부터 운영

 

아주경제 윤소 기자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방문객 및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정부세종청사 고속․시외버스 정류장을 새로이 신축 개장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및 방문객이 주로 이용하는 정부세종청사 고속․시외버스 정류장(이하 청사정류장)의 편의제공을 위해 충분한 휴식 공간(대합실), 화장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춰 신축하고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청사정류장 이전․건립은 세종시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업 추진한 것으로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사정류장 이용객은 월 평균 2만 2,000명(‘15년말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세종시 대평동 소재) 이용객보다 많았다. 그러나, 대기공간이 부족하고 화장실 없어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여, 현재 위치에서 남서쪽(9동 국가보훈처 방향)으로 약 100미터(m) 이동한 세종시 어진동 561번지에 신축하게 된 것이다.

청사정류장은 세종시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합동으로 건축면적 104.48㎡(대지면적 815㎡) 규모의 청사정류장과 광장을 조성하여 더위와 추위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대합실과 매점, 화장실, 수유실 등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화장실의 경우 여성용 화장실의 크기가 남성용의 4배에 달하여 여성과 유아ㆍ어린이를 배려한 구조배치가 특징이다.

또한, 대합실은 전면에 유리를 설치하여 내․외부를 살펴볼 수 있게 시야를 확보하여 개방감을 주었으며, 광장공간에 파고라와 벤치 등을 충분히 설치하여 대기공간도 부족하지 않도록 하였다.

특히, 청사정류장은 그간 무인매표기만 야외에 설치하여 운영되던 것을 유인매표(08시~20시)가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노약자 및 청소년 등의 이용편의를 크게 개선하였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청사정류장 신축개장은 정부세종청사 방문객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크게 개선시킨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불편사항도 귀 기울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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