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에 행정전문대학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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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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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부터 신입생 모집...국가공무원 대상 전문 행정대학원으로 운영

 

아주경제 윤소 기자 =고려대(총장 염재호)가 2017년 3월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에 행정전문대학원을 개원한다.

고려대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순 교육부로부터 행정전문대학원 설립을 인가 받아 오는 11월부터 49명(석사 39명, 박사 10명)을 모집하고, 지난 1997년부터 특수대학원 형태로 설립해 운영하던 행정대학원은 폐지한다고 밝혔다.

고려대의 행정전문대학원은 공공부문의 문제해결을 위한 조직혁신, 성과관리, 전략기획, 정책분석·평가, 갈등관리와 협력적 거버넌스 등에 전문화된 공직 엘리트 및 정부 컨설턴트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며 세종정부청사 및 대전정부청사 인근에 위치해 있다. 고려대는 국가공무원 대상의 명실상부한 전문 행정대학원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행정전문대학원은 2017년 입학정원이 49명(석사 39명, 박사 10명)의 규모로 석ㆍ박사 학위과정을 둔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행정학/정책학 학술 박사(Ph.D) 뿐만 아니라 현안 문제해결에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 박사학위(Doctor of Public Administration/Public Policy: DPA/DPP)를 수여하는 투트랙으로 운영한다.

전문대학원 개원을 준비해온 남성욱 행정대학원장은 "고려대는 지난 20년간 대전지역에서 행정대학원을 운영하여 공무원 재교육 기관으로서의 다년간의 풍부한 노하우와 공직인재 양성경험을 가지고 있다. 21세기 한국행정의 신중심지에서 첨단이론과 실무를 연계한 ‘사례중심 연구 및 교육’ 의 메카로 거듭나겠다. 오는 10월에는 세종정부청사에서 전문대학원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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