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U대회시설 특정감사 6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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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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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상조치 20명(징계 9명, 훈계 11명) 요구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시설 특정감사(2차) 결과 계약상대자 선정 부적정 등 6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시설 특정감사(2차) 결과 계약상대자 선정 부적정 등 6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17일까지 계약상대자 선정 특혜의혹과 경기시설 사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 문화관광체육실,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감사위원회는 감사결과처분요구(안)에 대해 행정상조치 6건(주의 4건, 시정 2건), 재산상조치 3237만 2000원 감액, 신분상조치 20명(징계 9명, 훈계 11명)을 요구했다.

주요위반사례로 축구경기 훈련시설 인조잔디구매설치 업무처리 부적정 ,월드컵경기장 노출콘크리트 보수공법 선정 부적정,광주여대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 창호구매 계약 부적정, 남부대 국제수영장 시설물 관리 및 운영비 지출 부적정 등이다.

한편 감사위원회는 지난 4월 1차 특정감사 감사결과처분요구(안)에 대해 행정상조치 13건(주의 1건, 시정 12건), 재산상조치 6576만 4000원 회수, 신분상조치 2명(훈계 1명, 주의 1명)을 요구한 바 있다.

성문옥 감사위원장은 "이번 특정감사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가 끝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경기시설 설치와 관련한 계약상대자 선정 특혜 논란이 지속되고 계약상대자 등과 민사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계약과 공사과정, 사후관리 실태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며 "앞으로 민사소송(손해배상, 공사대금청구) 결과도 철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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