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노트7’ 28일부터 판매 재개...다양한 프로모션 기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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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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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 이동통신3사가 최근 리콜에 들어갔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판매를 다시 재개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28일부터 전국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노트7 사전 판매, 내달 1일부터는 일반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갤럭시노트7은 지난달 19일 출시됐으나,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량 리콜되면서 지난 2일부터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7 판매 재개를 맞아 프로모션 기한 연장과 신용카드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8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사전 예약한 고객은 2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고, 사전예약 사은품 제공 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신규 고객도 10월 1일부터 개통할 수 있으며 10월 31일까지 개통 시 ‘기어핏2’를 제외한 모든 사은품을 제공 받는다.

SK텔레콤은 이통사 가운데 단독으로 운영하는 ‘T갤럭시클럽’을 10월말에서 11월말까지 가입 기한을 연장할 방침이다. T갤럭시클럽은 월 9900원 이용료로 분실, 파손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가입 1년 후 제품을 반납하고 삼성전자 최신 기종으로 기기변경 시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주는 보험 연계 프로그램이다.

또 ‘갤럭시S7’ 출시 대비 약 7배 이상 발급 건수가 늘어날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았던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 할인혜택도 그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카드는 고객의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를 통해 갤럭시노트7을 할부 구매한 고객에게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는 기기변경, 번호이동, 신규가입 단말 구매 비용의 일부(10만원 이상)를 할부 결제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청구되는 통신비를 할인받는 카드다.

이와 함께 KT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추가할인(할부원금의 5%, 최대 5만원)및 포인트파크를 통해 신용카드 포인트 등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휴대폰을 추가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도 제휴카드와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신한카드를 신청하면 △3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1만원 청구 할인 △7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1만5000원 청구 기본 할인에 10만원 추가 할인까지 더했던 프로모션을 기간을 연장했다.

또 고객들은 갤럭시노트7을 이번 달 말까지 운영되는 단말기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으로 가입하고, 신한카드 제휴할인까지 받으면 약 3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할부원금의 60%인 49만8540원에서 신한카드 제휴할인을 받으면 약 46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잔여할부금은 18개월 후 단말기 반납을 통해 보장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을 기다렸던 고객들을 위해 기존의 프로모션을 연장했다"면서 "신용카드와 연계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새 제품 교환 서비스는 9월 말까지 제공되며, 10월부터는 전국 160여개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교환 업무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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