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셀피 앱 '스노우' 사용자 급증 <와이즈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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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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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네이버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셀피 앱 '스노우' 사용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모바일 시장 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스노우는 올해 3월 사용자 128만명에서 매달 사용자가 증가해 8월 515만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전체 앱 순위 24위까지 올라섰다.  

네이버는 스노우를 통해 300여종의 스티커를 서비스했다. 아예 얼굴을 만화 캐릭터처럼 바꿔주는 스티커부터 친구와 함께 촬영하고 서로의 얼굴을 바꿔주는 기능 등 다양한 종류를 선보였다.

특히 스노우는 국내 10대 여성의 76%가 설치하고 설치자 중 사용 비율이 87%에 달해 10대 여성의 큰 지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 출시한 ‘카카오톡 치즈’와 한판 승부가 주목된다.  카카오가 출시한 카카오톡 치즈는 프로필 사진용 앱이다.

카카오톡에 올릴 프로필용 사진을 재미있게 찍고 꾸밀 수 있다. 카카오톡 캐릭터인 라이언·어피치 등의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해 마치 캐릭터들과 함께 셀피를 찍는 느낌을 준다. 또 이렇게 촬영한 사진은 카카오톡 프로필로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와이즈앱은 한국 앱 시장에서 올해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7개의 앱을 소개했다.

‘치타 게임즈’의 ‘롤링 스카이’는 초반 사용자는 매우 작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증가해 현재 최고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대규모 마케팅능력과 성공 경험이 많은 대기업들 사이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이는 스타트업 ‘여기어때’와 ‘토스’도 눈에 띈다.

보안 분야 상위를 점령하고 있는 중국 앱들의 꾸준한 한국 진출 및 성장도 관찰된다.

통계는 와이즈앱이 8월 한 달 동안 전국 2만3626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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