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바로티·서재덕, 한국전력의 막강한 삼각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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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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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티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한국전력의 삼각편대 전광인, 바로티, 서재덕은 펄펄 날았다.

한국전력은 26일 충북 청주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 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5-18)으로 꺾고 2승을 마크했다. KB손해보험은 1승1패.

한국전력의 완승이었다. 세터 강민웅은 마음껏 토스를 올렸고 한국 전력 선수들은 공격을 성공시켰다.

외국인 선수 바로티가 21득점, 전광인이 13득점, 서재덕이 11득점을 기록했다. 센터 윤봉우도 7득점으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했다. 세 선수는 번갈아 가며 득점을 올리며, 외국인 선수 의존도를 낮췄다. 체력적인 면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외국인선수 아르투르 우드리스는 10득점에 그쳤고 하현용이 7득점, 이강원이 6득점, 김요한이 4득점에 머물렀다. 특히나 승부처였던 1세트 막판 범실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진 점이 아쉬웠다.

바로티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한 가운데 한국전력은 안정된 전력을 펼치며 2016-17 시즌 판도를 뒤흔들 팀으로 급부상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17-25 26-24 25-15 31-29)로 꺾고 2승으로 준결승에 선착했다. 에밀리 하통은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2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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