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호란 “우울증에 대한 편견 안타까워…거부감 줄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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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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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호란이 정신질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9월 2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가수 호란이 한국 비정상대표로 출연해, 멤버들과 ‘현대인의 병’에 대한 글로벌 공감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호란은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소개했다. 이어 “라디오 DJ를 하며 다양한 사연을 접하다 보니, 요즘 사람들이 다들 ‘마음의 병’ 하나씩은 안고 있는 것 같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멤버들은 호란과 함께 ‘공포증’부터 각종 ‘강박증’까지 ‘현대인의 병’에 대한 글로벌 공감 토크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호란은 ‘심해 공포증’부터 ‘주사 공포증’까지, 다양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멤버들의 ‘자기고백’을 듣고, 심리학 전공 지식을 살려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호란은 “나도 병이 많다”라며 휴대폰 중독(?)임을 고백, 24시간동안 휴대폰을 손에서 떼지 않기 위한 본인만의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하며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멤버들은 자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정신질환’을 소개하며, 각 나라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과, 치료 지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호란은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향한 ‘편견’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정신 질환 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나 거부감 등이 더 좋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내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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