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로드쇼, 30일부터 나흘간 어린이대공원서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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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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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레드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전세계 어린이들과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메이저리그를 알리는 행사인 'MLB 로드쇼'를 오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4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에서 첫 선을 보인다.

MLB 로드쇼는 아시아에서 일본과 대만, 중국에 이어 한국이 네 번째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일본은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미야지키, 치바 등 9개 도시에서, 대만은 타이베이와 가오숭에서 진행됐다. 또한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 텐진, 광저우, 청두 등 5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올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MLB 로드쇼에서는 메이저리그의 역사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비롯해 야구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탬프 랠리 어트랙션,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MLB 뮤지엄 부스에서는 MLB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트로피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은 3차례 열린 WBC에서 준우승 1회, 4강 1회 등 야구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였으나 아직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진 못했다. WBC 우승 트로피는 2017년 3월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제4회 WBC를 앞두고 한국 야구팬들에게 의미있는 전시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탬프 랠리 어트랙션은 스트라이크존 9개의 스팟을 맞추는 ‘스트라이크 빙고’, 좋아하는 팀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 야구 배트로 공을 맞추는 ‘배팅 챌린지’, T에 올려진 공을 쳐서 타깃을 맞추는 ‘히팅 타깃’, 공을 던져 타깃을 맞추는 ‘피칭 타깃’, 던진 공의 구속을 측정하는 ‘스피드건 챌린지’, 홈에서 스윙 뒤 1루까지 뛰어가는 속도를 측정하는 ‘베이스 러닝 챌린지’ 등으로 구성되어 투구, 배팅, 러닝 등을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야구 체험 활동이다.

이 외에도 초청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 야구 관련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야구클리닉 등도 마련돼 있다. 다양한 포토존도 눈길을 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실사 포토존, 구단 마스코트 포토존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메이저리그 관련 상품들을 구입할 수도 있다.

행사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17년 MLB 시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항공권과 티켓을 비롯해 MLB 의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참가한 전원에게는 MLB 로드쇼 노트와 차량 부착용 스티커를 선물로 제공한다.

MLB 로드쇼 코리아 2016 입장권은 티몬(www.ticketmonster.co.kr)에서 구매가능하며, 가격은 성인 1만원, 어린이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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