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 내일부터…누리꾼 "나도 파업하고 싶다" "벌써 걱정"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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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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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서울 지하철노조가 내일(27일)부터 파업한다는 말에 네티즌들의 걱정섞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네이버 실시간에 지하철 파업이… 지하철 파업하면 출퇴근은...?ㅠㅠㅠ(mj****)" "내일부터 지하철 파업이라는데 나도 파업하고 싶다(va*****) " "파업 오늘부터 아닐 텐데 지하철 사람이 왜 이리 많을까(ze*****) " "지하철 파업 오늘부터인줄 알았는데 내일부터구나(gy*****) "오늘은 그렇다 쳐도 내일 지하철 파업하면 어떡하지(ku*****) " "지하철 파업이면 진짜 수도권 직장인들 전부 난리날텐데(br*****) " 등 댓글을 달았다.

전국철도노조와 전국 7개 지하철 노조 등 민주노총 산하 16개 공공기관 노조가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 측은 "정부가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해고를 강요하고 있다. 공기업 특성상 성과연봉제 도입은 안전보다는 이윤과 실적 위주로 치우쳐 국민 피해로 연결될 것"이라고 파업 이유를 밝혔다. 

서울시는 지하철 노조 파업이 진행돼도 출퇴근 혼란이 없게 지하철 운행 시간과 출퇴근 시간대 운행 스케줄 등을 평소 수준으로 유지하며, 대체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다만 내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낮 시간에는 지하철 운행을 최고 85%까지 줄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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