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가을예술제&세종아티스트페스티벌 26일 개막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2016 세종가을예술제 및 세종아티스트페스티벌이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달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펼쳐지는 가을예술제·세종아티스티페스티벌은 '세종, 예술의 날개를 달다'는 슬로건으로 7일간의 일정으로 다양한 공연으로 치뤄진다.

이 예술제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예술가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획했으며, 시민과 함께 예술을 생산하고 소비하고 즐기는 예술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가을예술제&세종아티스티페스티벌 집행위원회는 행사로 열리는 지역우수작 초정공연에 '세종무용협회'를 비롯해 화요일 세종국악협회, 앙상블 시나위, 세종음악협회, 유혜리 세종무용단, 카메라타SINGERS와 한소리보존회, 세종연예인협회와 호호클래식의 공연이 가을밤을 수놓을 계획이다.

또 세종아티스트페스티벌의 예선도 우수 출품작으로 선정된 세계 최고의 비보이 그룹인 진조크루를 비롯해 전통연희와 기접놀이의 합굿마을, 전통무용과 타악의 전통예술단 혼 등 8개 단체가 뜨거운 열전을 벌인다.

임선빈 집행위원장은 "무엇보다 민간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첫 열매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며, 이번 행사가 시민과 지역예술인과의 소통이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을예술제의 전시부문인 연합전시회는 2016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기간은 내달 14일부터 16일 정부세종컨밴션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