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봉동 주민숙원사업 13년 만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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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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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동 커뮤니티 센터 건립 사업’ 2017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 선정돼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고봉동 커뮤니티 센터 건립 사업’이 2017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에 선정,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일산동구에 위치한 고봉동은 1만8,000명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주민 편의시설이 전무하고 신시가지와 달리 낙후지역으로 인식되어 2004년부터 주민을 위한 시설 건립을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된 지역이다.

이에 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특수상황지역 개발 공모사업’에 응모해 행정자치부와 적극적인 협의 끝에 총 사업비 23억 원의 80%인 18억 4천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내유동 커뮤니티 센터와 더불어 민선 6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고봉동 커뮤니티 센터 사업의 국비 지원으로 주민숙원사업 해결, 주민 삶의 질 향상, 시 예산 절감 및 유휴 시유지 활용 등 고양시에서 흔치 않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해 고봉동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고봉동 이재국 주민자치위원장은 “고봉동의 오랜 숙원사업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 확정의 기쁨을 1만 8천여 주민과 함께하며 그간 주민복지와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한 고양시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빠른 시일 내 주민의 소원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사업에 착수하는 고봉동 커뮤니티 센터는 고봉동에 위치한 시유지(일산동구 지영동104-14)에 대지면적 3,000㎡, 연면적 1,500㎡ 규모로 주민교육센터, 체력단련실, 어린이집 등 주민을 위한 복지, 문화시설을 갖추어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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