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특집]포천시, 명품교육도시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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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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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다양한 교육 관련 시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포천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고, 지역사회 발전의 밑바탕이 되는 평생학습 실현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명품교육도시로 도약한 포천

포천은 4년제 종합대학을 포함한 3개의 대학과 총 52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많은 학교가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고, 지역교육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적어 낙후된 교육 인프라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시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60억 원의 예산을 교육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입해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포천의 교육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또한, 포천시민 누구나 배움의 꽃을 피울 수 있는 평생교육사업도 함께 추진해 시민의 지식함양은 물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인재양성과 교육경쟁력 강화 주력

시는 관내 52개 초․중․고등학교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랑스러운 학교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해온 특수시책사업으로, 지난 3월 8개교 (도평초․선단초․신북초․유암초, 내촌중․대경중․영중중, 포천고)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규모에 따라 최대 2년간 4천만 원의 사업비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관내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핵심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평가를 거쳐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심화학습 프로그램은 물론, 진로탐색 멘토링 캠프, 입시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해 지역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문고등학교로 육성하고자 한다.

지난 7일, 재) 포천시인재장학재단에서는 2016년 핵심인재 우수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2006년 12월에 설립된 재)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은 현재 약 82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 상태이며, 총 1,308명에게 약 1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포천시 인재양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관내 고등학교 입학홍보 설명회를 열어 관외로 인재가 유출되는 것을 막고, 고등학교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전형 설명회를 개최해 성공적인 대입지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 결과 포천시 고등학교 기초학력은 2015년 5.94%로 2008년 대비 1/2 수준으로 감소했고,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던 학생 수도 300명 이상에서 현재 200명 안팎으로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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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 꿈모락 진로직업체험

포천시는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에 자유학기제 우수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로 참여한다.

시는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진로교육과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이와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포천시 꿈모락 진로직업체험센터’를 설립해 체계적인 진로직업 체험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진로교육 지원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꿈모락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이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고 계발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 분야 직업인과 함께 하는 ‘꿈모락 진로콘서트’, 드론․VR 등 미래 직업군과 다양한 유형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꿈모락 직업박람회’ 등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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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멈추지 않는 평생학습도시, 포천

포천시는 2012년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이후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늘 열려있는 배움터 포천’을 목표로, 지역 내 평생학습 증진을 이끌고 있다.

관내 중앙도서관, 소흘도서관 등 6개 시립도서관과 6개의 공립 작은도서관을 권역별로 운영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행복도서관을 운영해 생활밀착형 독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총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2018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포천어린이청소년(선단)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이 원하는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북 콘서트, 길 위의 인문학,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 등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문․교양․건강․문화․예술 등 분야별 전문강사 초청특강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소양 증진과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학숲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숲두레’를 운영해 관내 평생학습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고, 각종 공공 및 민간 유휴공간을 시민의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는 ‘학숲두레터’를 지정해 포천시민의 생활 속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노령화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어르신 스스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은빛아카데미’ 는 관내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종이접기 심리마술, 실버댄스 등 활동적인 강좌를 중심으로 진행해 어르신의 건강한 삶과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관내에서 운영되는 평생학습기관과 평생학습동아리, 평생학습마을, 행복학습센터의 지난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제6회 평생학습축제 -學숲도시 포천의 어울림’이 개최됐다.

민천식 시장 권한대행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듯, 포천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불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학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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