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국 수출 IT제품 관세율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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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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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중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IT제품에 적용되는 관세율이 낮아진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세계무역기구(WTO) 정보기술협정(ITA) 확대협상 대상인 201개 품목군(중국 세번으로 484개 품목)에 대한 수입 관세율을 1차로 감축해 시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당국은 3∼7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현재 ITA 확대협상 물품에 적용되는 관세율을 0%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1차 인하 대상물품에는 앞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때 양허에서 제외된 TV 카메라, 위성TV 수신 셋톱박스 등이 포함된 만큼 국내 수출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ITA 협정대상 물품의 규격에 해당되는 물품만 관세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각 업체별로 세부 규격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세청은 중국의 이번 ITA 확대협상 물품에 대한 관세율표를 관세법령정보포털(unipass.customs.go.kr)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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