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눈에 보이지 않는 이색 홍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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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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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방수스프레이 활용,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위한 이색 홍보 펼쳐

▲스프레이 도포 후 [사진제공=충남경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장향진)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방수 스프레이를 활용한 이색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리는 문구와 상담전화번호(117)를 등굣길, 학교 운동장 스탠드, 수돗가 등 교정 곳곳에 새겼다.

  경찰은 스텐실 기법을 활용하여 문구가 새겨져있는 템플릿(형판)위에 물감이 아닌 방수스프레이를 도포하여 평소에는 눈에 보이지 않으나 비가 내리거나 물이 닿아 지면이 젖어 색이 변하게 되면 스프레이를 도포한 곳에 물이 묻지 않아 문구가 현출되도록 했다.

  이번 홍보에 참여한 충남지방경찰청 홍보실 관계자는 “SNS에서의 언어폭력, 따돌림 등 유형별·대상별 새로운 유형의 폭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을 경험하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 하여 심각한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고 밝혔다.

  경찰은 홍성 내포초등학교, 예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충남 전역으로 확대시행 할 것이며, 교통사고, 보행자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에 경각심을 주는 문구를 추가로 현출시켜 사고예방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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