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어린이 행복놀이, 학교장들이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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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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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교육청, 쉼(,)이 있는 행복놀이 거점학교 협의회 개최

▲충남어린이 행복놀이 협의회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22일 ‘2016 쉼(,)이 있는 행복놀이 거점학교 협의회’를 개최해 그 동안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특강과 원탁협의를 통해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쉼(,)이 있는 행복놀이’는 충남도교육청의 놀이교육 브랜드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해주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정착과 확산을 위해 14개 시군별로 초등학교 1교씩 거점학교를 지정 운영 중인데, 이번 협의회는 거점학교의 교장과 담당 교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학교별로 특색 있는 운영 현황을 발표해 서로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놀이의 개념과 범위에 따른 거점학교의 운영 역할이 모호하다는 부분에서는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놀이와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한 황정희 대전 ‘놀이터’ 대표는 놀이와 학습의 구분을 강조하면서 “놀이가 갖는 일반적인 특성을 갖고 있지 않은 놀이는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제대로 역할하기 어렵다”면서 순수한 놀이의 확산을 강조했다.

 도교육청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놀이 중심인 유치원 교육이 초등과 연계되도록 힘써야 하고 중학교까지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

 초등 거점학교의 정착과 성공이 중요하며, 놀이를 바라보는 교사의 안목을 높이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천안 신천초 박영운 교장은 “시간과 공간 확보에 그치지 않고 놀이 활동을 더욱 면밀하게 관찰해 자생력을 갖추며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거점학교의 공동 노력을 유도하고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에 대한 연수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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