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 ‘지스타2016’ 메인 넷마블 확정…모바일‧VR‧AR게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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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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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장, 사전간담회 개최 통해 “역대급 성과도 기대”

  • 中룽투코리아, 해외기업 최초 프리미어 스폰서 선정…입장은 ‘모바일로’

'지스타 2015' 개막 당시 모습.[사진= 지스타조직위]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사 넷마블게임즈가 5년 만에 복귀하면서 메인스폰서가 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스타 2016’이 이제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이 11월17~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된 가운데, 이에 앞서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 2016’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사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넷마블이 전면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지스타 2016에선 기존 지스타 행사와 달리 모바일게임을 필두로 시연행사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특히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이 전국을 강타한 만큼, 관련 모바일게임사들의 참여도가 더욱 높아졌다.

지스타 참가신청 현황은 이날 기준으로 BTC관 1526부스로 마감됐고, BTB관은 1107부스로, 지난해 최종 규모와 비슷한 수즌으로 집계됐다.

최관호 지스타조직위 위원장은 이날 “올해 개최 목표는 BTC관 1490부스, BTB관 1210부스이며, 이중 BTC관은 이미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BTB관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참가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라면 작년을 넘어 그야말로 역대급 성과도 기대할만 하다”고 자신했다.

지스타 2015의 경우 35개국 633개 기업, 2636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약 21만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했었다.

슬로건은 ‘(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는 의미를 담은 ‘Play To The Next Step’으로 확정됐다.

최 위원장은 “이번 슬로건은 VR과 발전된 모바일게임 등 더욱 향상된 진보적 게임 환경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관람객들은 지스타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게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인 스폰서는 넷마블이 선정된 가운데, 이번엔 새롭게 프리미어 스폰서를 신설, 중국의 메이저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룽투코리아’를 선정했다. 해외 게임사로는 최초다.

전시회 입장 시스템도 IT강국에 맞춰 모바일로 입장 시스템으로 대폭 개선했다. 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모바일로 해당 내용이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확인 절차가 간단하다. 따라서 입장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조직위 측은 기대했다.

이와 함께 트위치가 ‘지스타 2016’에서도 게임사와 유저들을 이어주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트위치는 51만명 이상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는 채널이다.

한편 조직위는 이날 간담회에 이어 참가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참가기업 대상 설명회도 개최했다.
 

지스타 참여 현황.[표= 지스타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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