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유턴입학 5년간 64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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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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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대 졸업 후 전문대 입학 지속 증가 추세

[전재수 의원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일반대를 졸업하고 전문대에 입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의원(더민주)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제출 받은 전국 전문대학의 ‘2012~2016년 일반대학(4년제) 졸업 후 전문대학 유턴입학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로 재입학하여 다니는 학생이 6412명이었다.

최근 5년간 전문대 유턴입학자는 매년 늘어 2012년도에 1102명에서 2016년도 1395명으로 늘어났다.

유턴입학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3년제 전문대가 2693명으로 가장 많았고, 2년제 2004명, 4년제1715명 순이었다.

전문대 유턴입학생이 가장 많이 선택한 학과는 간호학과로 2012학년도부터 2016학년까지 총 2346명이 입학했고 다음으로 유아교육과 399명, 물리치료과가 387명이었다.

유턴입학생들이 택한 상위 5개 학과의 2015년 평균 취업률은 80.4%로 전문대 평균 취업률 63.4%와 일반대 평균 취업률 58.4% 보다 높았다.

전재수 의원은 “취업난에 몰린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이 시간과 비용을 지출해야 함에도 눈물을 머금고 또다시 대학을 다니고 있다”며 “정부는 가시적인 청년실업 해소대책으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청년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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