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전혜빈, 이번엔 악녀다! '변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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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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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 포스터와 비하인드 속 전혜빈[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전혜빈이 악녀로 변신을 앞두고 잇다.

22일 전혜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와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전혜빈은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잘나가는 사무장 차금주(최지우 분)의 동생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하자 있는 변호사 박혜주 역을 맡았다. 박혜주는 열심히 노력하지만 언니 그늘에 가려져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소극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사건의 흐름에 따라 전혜빈은 언니와 또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이후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변하는 입체적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캐릭터 포스터와 비하인드 사진에서 전혜빈은 세련된 의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내건 누구도 줄 수 없어'라는 포스터 속 대사는 박혜주의 독한 구석까지 엿보게 한다.

전혜빈이 출연하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오는 26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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