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길강-최무성-장영남-이정은, 명품 배우 군단 '역도요정 김복주' 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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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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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길강, 최무성, 장영남, 이정은[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역도요정 김복주'에 명품 배우 군단이 합세한다.

MBC는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배우 안길강, 최무성, 장영남, 이정은이 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역도 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무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 분)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성청춘 드라마다. tvN '오 나의 귀신님'과 '고교처세왕'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MBC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의 오현종 PD가 뭉친 작품이다.

안길강은 복주(이성경 분) 아빠이자 전 역도선수 출신 김창걸 역으로 캐스팅됐다. 툭툭거리지만 알고 보면 딸 바보인 아빠로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이성경과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기대를 모은다.

최무성은 극중 이성경이 속한 역도부 감독 윤덕만을 연기한다. tvN '응답하라 1988'의 '택이 아빠'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최무성은 이번 '역도요정 김복주'에선 "나만 믿어라"고 큰소리치지만 사실 정많고 허당인 역도 감독으로 분한다.

윤덕만 감독이 벌인 일의 뒤처리를 하는 역도부 코치 최성은 역에는 장영남이 캐스팅됐다. 호랑이 코치이자 화끈한 여장부로 활약한다.

이정은은 준형(남주혁 분)의 엄마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친아들인 재이(이재윤 분)와 차별한 적 없이 준형을 키운 따뜻하고 정많은 엄마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안길강-최무성-장영남-이정은 등 최고의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연기자들이 작품에 합류하게 돼 든든하다"며 "이들이 이성경-남주혁-경수진-이재윤 등 젊은 연기자들과 함께 그리는 '역도요정 김복주'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올 11월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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