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꽉 막힌 도로…긴 운전에 짜증 말고 '카스테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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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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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영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도로 위 장시간 운전으로 운전자는 피로하고 동승자는 지루해지는 귀성길과 귀경길. 그러나 최근 이 시간을 즐겁고 쾌적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비결로 '카스테틱'이 주목받고 있다.

카스테틱은 자동차(Car)와 피부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에스테틱(Aesthetic)의 합성어로, 피부관리실이나 에스테틱 방문이 부담스럽거나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 이동시간을 이용해 차 안에서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셀프 관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다. 추석을 앞두고 차 안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카스테틱 제품들의 판매가 상승하고 있다.

16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카스테틱 아이템으로 꼽히는 이마 및 목 주름 관리 패치, 마사지 도구, 발 냄새 제거 스프레이 등제품의 추석 연휴 직전 한 주(9월6일~12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40% 상승했다.

특히, 운전에 방해되지 않는 부분 패치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굴 전면에 부착하는 마스크 팩보다 이마, 목 주름 등을 부분적으로 관리하는 부분 패치는 전월 동기 대비 판매가 30% 증가했다. 건조한 날씨에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쉽게 관리해 줄 수 있고, 1시간 이상 부착이 가능해 장시간 여행 중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장시간 운전과 뗄 수 없는 발 냄새 제거 제품과 운전대를 잡느라 피로한 어깨를 위한 마사지 롤러도 인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운전시 피로감을 없애고 청량감을 유지해주는 작고 간편한 뷰티 케어 아이템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명절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시간에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고 생각하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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