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뉴스테이 청약 큰 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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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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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미건설, SK건설, 현대건설 등 첫 뉴스테이 단지 선보여

최근 청약을 받은 GS건설의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는 뉴스테이 단지로는 최고경쟁률인 평균 26.3대 1을 기록하며 뉴스테이 인기에 불을 지폈다. 사진은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 모델하우스. [사진=GS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올가을 우미건설과 SK건설, 현대건설이 각각 충북혁신도시와 경기 화성, 수원 등에서 처음으로 뉴스테이를 선보인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중견건설사 첫 뉴스테이 아파트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국공립 추진중)을 비롯해 에듀센터, 상가 내 영어학원(예정) 등이 조성되며 유치원 부지 및 두촌초(가칭·개교예정)가 인접해 있어 단지 안팎으로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또한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유치될 예정이어서 높은 주거편의성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SK건설은 9월 첫 뉴스테이 단지로 '신동탄 SK VIEW Park 3차'를 선보인다. 화성시 기산1지구에 지하 2층 ~ 지상 23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86가구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된다. 단지는 동탄1신도시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동탄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수원 영통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11월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 C-5블록에 현대건설의 첫 뉴스테이 상품인 '힐스테이트 호매실'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74~93㎡로 총 800가구로 구성된다. 이사와 청소, 육아 등의 전문 주거관리 업체 운영 및 생활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건설사들은 기존 임대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브랜드 프리미엄 및 특화서비스, 경쟁력 있는 임대료 책정 등을 통해 수요자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자 입장에선 기존의 뉴스테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인 최대 8년(2년 단위 갱신) 거주 가능, 임대료 상승률 연 5% 제한 등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첫' 뉴스테이 단지라는 희소성과 브랜드 가치를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앞서 선보였던 '첫' 뉴스테이 단지들은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9월 뉴스테이 1호 사업이었던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도화'는 1순위에서 평균 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정당계약 5일 만에 완판이라는 성적표를 거뒀다. 지난 24~25일 청약을 받은 GS건설의 첫 뉴스테이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는 뉴스테이 단지로는 최고경쟁률인 평균 26.3대 1을 기록했다. 전체 363가구(특별공급 120가구 제외) 모집에 9565명이 몰렸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가 직접 시공 및 관리를 맡아 주택 품질이나 서비스도 일반 분양아파트 못지않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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