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24번쨰 컬처프로젝트 ‘시규어 로스’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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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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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카드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는 밴드로 평가 받는 ‘시규어 로스(Sigur Ros)’가 내한공연을 펼친다.

현대카드는 11월 2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4 Sigur Ros'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과 연극, 미술, 건축, 영화,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아이콘을 찾아 선별, 소개해 왔다.

24번째 컬처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시규어 로스’는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포스트 록 밴드로, 독창적이면서도 경이로운 음악과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놀라운 무대 연출로 전 세계에 수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은 23번째 컬처프로젝트 무대에 선 ‘벡’과 함께 2016년 일본 후지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규어 로스의 음악은 특유의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아이슬란드의 광활한 자연을 떠올리게 하며, 해방과 위로, 자유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본인들이 직접 만들어낸 언어인 ‘희망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기타를 활로 연주하는 등 독창적인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연주법도 주목 받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시규어 로스는 독창적인 사운드와 혁신적인 시도로 자신들만의 음악 스타일을 구축해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밴드”라며 “특히 이번 공연에서 지난 6월 시규어 로스가 발표한 신곡 ‘오베르(Ovedur)’를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직접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4 Sigur Ros 티켓은 스탠딩석과 지정석 R석이 13만2000원이며, 지정석 S석은 11만원, 지정석 A석은 8만8000원이다.

현대카드 회원은 사전 예매를 통해 9월 6일 낮 12시부터, 일반 고객은 9월 7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모든 티켓은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1인 4매 한정)되며, 현대카드 M포인트를 보유한 고객은 M포인트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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