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출산율 전남도내 1위, 전국 3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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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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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양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의 출산율이 시 단위에서 전남 1위, 전국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광양시는 출생율이 1835명으로 시 단위에서는 전남도내 1위, 전국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합계출산율 1239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광양시는 민선6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수도 광양'을 만들기 위한 각종 시책들이 빛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124개 과제를 선정하고 출산·양육·교육 ·기획(TF)팀을 구성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혼부부에게 간염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비용을 임산부에게는 초음파 검사비용 지원 및 산후조리비용을 최대 14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가임기에서부터 임신·출산∙보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지난달에는 신생아양육비지원 조례를 개정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가 경쟁력인 시대에 저출산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범시민적으로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출산 양육에 대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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