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에 임미진·정제헌·김영자·권기혜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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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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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미진 한국화장품제조 팀장, 정제헌 대우조선해양 차장, 김영자 참빛솔루션 대표이사, 권기혜 롯데첨단소재 수석연구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임미진 한국화장품제조 팀장, 정제헌 대우조선해양 차장, 김영자 참빛솔루션 대표이사, 권기혜 롯데첨단소재 수석연구원 등 4인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임미진 팀장은 국내 관광지역의 명소와 특산품을 이용한 새로운 화장품 소재 및 제형을 개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팀장은 새로운 화장품 소재와 제형을 개발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22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정제헌 차장은 항해 중인 LNG 운반선에서 발생되는 증발가스를 선박의 운항 연료로 사용하고 남은 가스를 다시 액화시키는 부분재액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차장은 기존 재액화 장비의 단점인 높은 재액화 비용 및 장비가격, 넓은 설치면적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부분재액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현재까지 총 40여척의 LNG 운반선 수주에 기여했다.

김영자 대표는 한 장의 사진만으로 인간의 섬세하고 다양한 희노애락 감정을 표현하는 애니메이션 자동 생성 알고리즘을 고안, 누구나 쉽고 빠르게 감성형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가 개발한 기술은 스마트체험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 스마트러닝 솔루션 등에 활용하고 있다.

권기혜 수석연구원은 기존의 도장과정 없이 우수한 외관과 물성을 구현하는 자동차용 플라스틱소재를 개발, 자동차소재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수석연구원은 이를 통해 해외 기업 위주의 자동차소재 시장에서 무도장 소재 신규 시장 선점 및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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