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현재까지 41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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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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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싱가포르 보건부는 자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 36명을 포함해 총 41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날 이들 지역에서 지카 감염 의심증상을 보인 124명을 검사한 결과다. 이들 중 34명은 완쾌했으며, 나머지는 여전히 발열 등 증상을 보여 치료중이라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감염자는 모두 싱가포르 중부의 알주니드(Aljunied)와 심스 드라이브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일하는 사람들로 확인됐다. 모두 최근 몇 개월간 외국 여행 경험이 없는 지역 감염자였다.

앞서 싱가포르에서는 전날에도 근래 외국 여행 전력이 없는 40대 말레이시아 여성 이주노동자가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카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당국은 감염자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향후 2주간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후에도 3주간 해당 지역에 대한 집중 관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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