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심형래 특별전 마련…'영구데이' 영화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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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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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형래문화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코미디언 출신 심형래 감독 특별전이 열려 화제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측은 심형래 감독의 대표작과 출연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8월 31일과 오는 1일 양일간 ‘영구데이’라는 주제로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2층)에서 '디워', '영구와 땡칠이', ‘영구와 땡칠이2: 소림사 가다’, ‘라스트 갓파더’까지 총 4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영구데이’라는 주제로 심형래 특별전을 하게 된 것은 코미디어 출신으로 영화 감독을 시도한 그의 도전 정신과 작품 세계를 재 조명하고자 하는 바람 때문이다.

31일 오후 1시 ‘디워’를 시작으로 특히 오는 1일에는 심형래 감독의 영구 시리즈를 상영하는 '영구데이' 심형래 감독 특별전을 기획해 오후 1시 ‘영구와 땡칠이’. 오후3시 ‘영구와 땡칠이2: 소림사 가다’, 오후 5시 ‘라스트 갓파더’ 등 영화 3편을 연속 상영한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측은 심형래 감독과 함께 이경규 특별전도 개최한다.

심 감독은 현재 중국화인글로벌영사그룹의 투자를 받아 '디워2'의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디워2'는 1969년 냉전의 와중에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위해 전개되는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우주경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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