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기술기회발굴 시스템' 다음소프트에 기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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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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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기업의 신사업 발굴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술기회발굴시스템(TOD, Technology Opportunity Discovery)'을 빅데이터 분석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다음소프트에 지난 26일 기술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선급기술료 5억과 경상실시료 15%로 이전되는 TOD는 특허와 상표문서에 존재하는 20만개 내외의 제품 간 다양한 관계분석을 통해 ▲기회제품의 지능적 추출, ▲자동화된 제품 매력도 평가, ▲경쟁기업 제품 포트폴리오 분석 및 벤치마킹 기회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다음소프트는 TOD를 패키지화해 국내외 제조업, 컨설팅 업체, 기술경영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라이센스 판매 형태(Client Access License)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TOD를 통해 기회제품 도출 이외에도 ▲기업 간 경쟁분석, ▲제품의 요소기술 분석, ▲산업분석 등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기술혁신형 기업의 신사업 아이템 발굴 및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향후 5년 이내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KISTI 측은 설명했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지능형 정보분석 시스템의 활용가치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KISTI가 보유한 기술들이 산업에 활용될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활성화해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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