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내 마음의 꽃비 122회 예고' 민규, 일란 수창 악행 모두 알아 "계옥 쓰러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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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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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내 마음의 꽃비' 122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되는 KBS 아침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2회에서 박민규(김명수)는 미성제과에서 천일란(임지은)과 이수창(정희태)을 만난다. 

박민규는 "사장님 쓰러지는 날 말이예요. 제가 들었던게 2시 뉴스가 아니었습니다. 1시 뉴스였지. 사장님이 쓰러지신걸 알고도 그냥 나오시다니…아주 바쁜일 있으셨나봅니다"라고 말해 천일란과 이수창을 당황하게 했다. 

앞서 김계옥(이주실)은 천일란이 가짜 며느리임을 알아채고, 이를 알게 된 천일란은 김계옥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빈다. 하지만 분노한 김계옥은 "네가 감히 끝까지… 뻔뻔하다. 사람의 탈을 쓰고 20년 동안 모두를 속여온 주제에. 진짜 며느리를 찾을 거다. 추악한 것"이라며 소리쳤다.

천일란과 몸싸움을 하던 김계옥은 쓰러졌고, 천일란은 김계옥을 구하려했으나 때마침 나타난 이수창은 "노인네가 살면 우리는 끝"이라며 그녀를 데리고 집을 나간다.

한편,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내 마음의 꽃비'는 매주 월~금 오전 9시에 방송된다.

내달 2일 종용되는 '내 마음의 꽃비' 후속 드라마로는 윤아정 이민우 노영학 주연의 '저 하늘에 태양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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