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16회’전도연,변호사 일 도움 받으려 유지태의 형식적 아내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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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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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굿와이프' [사진 출처: tvN '굿와이프'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7일 방송된 tvN '굿와이프' 16회에선 김혜경(전도연 분)이 변호사 일을 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 이태준(유지태 분)의 형식적인 아내로 남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tvN '굿와이프'에서 이태준은 재판에서 서중원(윤계상 분)이 판사에게 돈 봉투를 전달하는 사진을 제시하며 서중원의 뇌물죄를 입증하려 했다.

서중원은 “그 돈은 판사님에게 아프리카 아이들 병 치료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겁니다”라며 “판사님들이 아프리카 아이들 병 치료를 위한 기금을 만든다고 해서 저도 500만원을 기부한 겁니다”라고 말했다.

서중원은 “전에 납 중독 사건에서 회사 측을 변호했습니다.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도 재판을 질질 끌어 결국 이겼습니다”라며 “그 죄책감으로 여러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태준은 “그 돈이 기부금이라는 것을 어떻게 믿나요?”라고 묻자 김혜경은 영수증을 증거로 제출했다.

알고 보니 그것은 이태준 측을 속이기 위해 김혜경이 연출한 일이었다. 이태준은 서중원 공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이태준의 진짜 목적은 판사 뇌물 수수를 파헤쳐 최상일(김태우 분)을 몰락시키는 것이었다.

김혜경은 이태준에게 이혼을 요구했지만 이태준은 이를 거절했다. 3개월 후 이태준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그 옆에 김혜경도 있었다.

기자회견 후 김혜경은 이태준에게 “사건 자료 부탁한 거 내일까지 잊지마””라고 말하고 법원으로 갔다. 김혜경은 이태준의 형식적 아내로 남아 변호사 일을 하는 데 도움을 받고 이태준은 김혜경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이용하기로 한 것. tvN '굿와이프'는 27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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