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드디어 막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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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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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럼 개회식 성황리 개최, 아시아 크루즈어워즈 시상, 크루즈모형 증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제주에서 막이 올랐다.

국내 최대 크루즈 전문포럼인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조직위원장 김의근)이 국내외 크루즈관계자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지난 26일 성황리에 개막됐다.

전세계 유수의 크루즈선사 7개선사 대표자들을 비롯한 정부, 지자체, 항만국, 여행사, 학계, 관련업계 등 대거 참가하는 이번 제주크루즈포럼 개회식에는 윤학배 해양수산부차관을 비롯 원희룡 제주지사, 신관홍 도의회 의장, 위성곤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장들이 참가했다.
 

 

개회식에서 원희룡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크루즈 관광 질적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크루즈선이 아시아 각국을 순항할 때 국가마다 다른 CIQ 시스템을 상호 호환 할 수 있는 ‘규제 프리존’ 제도를 제안했다.

윤학배 해양수산부차관은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크루즈 산업박람회로 발전시키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크루즈 항만 인프라 확충 및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제2회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에서 크루즈 최고 기항지로 제주도가 선정됐다. 


이어 개회식 이후 진행된 ‘제2회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에서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만의 독자적인 컨텐츠로 아시아 크루즈 산업에 공헌한 선사, 크루즈선, 모항, 기항지, 특별상 등 5개 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아시아 최고 크루즈 선사상에 프린세스 크루즈선사 △최고 크루즈선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라인의 오베이션 오브 더 씨즈호 △최고 모항 중국 상하이오송구국제크루즈터미널 △최고 기항지는 제주도가 수상됐으며, 특별공로상은 일본항만연구재단이 받았다.
 

 

또한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선사에서 크루즈산업의 아시아 허브로서 제주의 역할과 노력에 대한 감사와 질 높은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의 의미로 ‘콴텀 오브 더 씨즈호’ 모형 크루즈를 제주도에 증정했다. 제주는 모형 크루즈를 제주도청 청사에 전시하여 그 의미를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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