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개 도시 유력 언론매체 '서울관광 팸투어'… 국경절 앞서 현지에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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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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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 동안 서울의 매력 취재

  [‘2016 중국매체 서울관광 팸투어’ 참가 언론사. 표=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중국 6개 도시의 영향력 있는 언론사 15곳을 초청해 서울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2016 중국 매체 서울관광 팸투어'를 개최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관광특수인 중국 국경절(10월 1~7일)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에 초대한 언론사들은 서울 방문 관광객이 많은 중국 북경, 광주, 남경, 제남, 서안, 무안의 현지 유명 미디어 소속 기자 17명이다.

주요 언론사로는 △중국 3대 부성인 광동성과 강소성 제1유력지인 광주일보, 양자만보 △중국 내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3대 신문 중 하나 대중일보 △수십만 기관 간부들의 필독지 장강일보 △전 세계 150개국에 발행되는 중국 유일의 영자 종합일간지 중국일보 등이 있다.

생중계 보도가 가능한 주요 SNS 미디어도 참여한다. 중국 대형포털 '시나(sina.com)' 여행섹션 '시나여행', 중국관광국에서 발행 중인 중국여행보의 인터넷판 '제1여행망', 56개국 200개 도시에 보도되는 국제뉴스 '세계설'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시는 팸투어에 참가한 기자들이 직접 체험한 매력과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기사화해 효과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서울관광 마케팅의 핵심 타깃인 중국 관광객들이 더욱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팸투어의 주제는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개별자유여행(FIT)'이다. 자유여행 형태로 서울을 찾는 중국 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이들 사이에서 관심과 인기가 높은 8개의 테마를 골라 투어코스를 준비했다.

테마는 가족여행, 친구여행, 골목길 투어, 도심 놀기, 한류여행, 뷰티‧패션, 관광정책 투어, 서울의 모든 것 등이다. 기자들은 테마 하나를 골라 팸투어 기간 중 스케줄에 따라 4박5일 일정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를 체험하며 서울의 매력을 취재하게 된다. 

서울시는 각 테마의 기본 내용을 중심으로 투어에 참여하는 기자들이 한층 자세히 취재하길 원하는 세부코스를 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제성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팸투어는 중국의 유력 언론매체들이 참가해 각종 테마별로 체험하는 만큼 각계각층 중국인들에게 서울 관광 콘텐츠의 색다른 매력들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국관광객 유치와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쳐 외국인관광객 2000만명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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