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최첨단 드론' 실험운영 앞두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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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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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일 도청 남문 잔디광장서 청사·홍예공원 측량 등 진행

▲최첨단 드론 실험운영 앞두고 시연회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6일 도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최근 도입한 무인항공측량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연회는 고정익 드론 이·착륙 및 청사·홍예공원 일원 측량, 회전익 드론 영상촬영장비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실험운영을 거쳐 내년 운영을 본격 시작하는 무인항공측량시스템은 고정익과 회전익 무인비행장치(드론) 각 1대, 워크스테이션 1식과 후처리 프로그램 2식 등으로 구성됐다.

 군사용 무인정찰기와 모양이 비슷한 고정익은 한 번 이륙해 40분 동안 시속 85㎞로 자동비행하며 내포신도시(9.9㎢)의 두 배 가량인 16㎢의 면적을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다.

 회전익 드론은 20분 동안 비행할 수 있으며, 고정익 드론이 촬영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한 항공측량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이번 무인항공측량시스템으로 사람의 접근이 힘든 지형·지물이나 직접 조사가 어려운 험지 등의 항공측량영상이 필요한 분야에 활용하고, 지적재조사나 확정측량지역 등 고해상도 항공영상이 필요한 국토관리와 도정 업무 전반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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