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독신주의자냐고? 절대 아냐, 제 2의 삶에 대한 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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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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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에 출연했던 배우 김래원[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김래원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드라마 '닥터스' 종영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김래원은 '드라마에서 프러포즈를 했는데 실제 프러포즈를 하고 싶은 대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래원은 "프러포즈 할 여자?"라고 되물은 뒤 "잘 모르겠다. 영화도 두 편 찍어놨고 할 일도 많다. 몇 년은 걸리지 않겠느냐"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혹시 독신주의자인가'라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 절대 아니다. 난 제 2의 삶에 대한 큰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김래원은 '닥터스'에서 국일병원 신경외과 교수 홍지홍 역을 맡아 혜정 역의 박신혜와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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