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확산되나…전남도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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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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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경남 거제시에서 25일 국내 두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시간 방역 및 비상 연락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안선을 끼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수, 순천 등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와 횟집이 많은 시군에는 주말과 휴일에도 설사환자 신고․보고 등 신속한 모니터링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의료기관에 쌀뜨물 같은 수양성 설사환자가 오면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신속하게 콜레라 검사를 시행토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목포․여수검역소에서는 도내 해․하수 및 어패류 등을 대상으로 연중 비브리오균(콜레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들어 지금까지 5795건을 검사했으나 콜레라균은 아직까지 검출된 바 없다. 앞으로 식품 접객업소의 수족관 물도 주 1회 이상 검사해 콜레라 예방활동을 강화토록 했다.

콜레라 감염 예방을 위해 도민들에게 어패류 등은 익혀먹고, 올바른 손 씻기와 물 끓여 먹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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